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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News

개발비의 상승으로 모델 정리가 진행되는 가운데, Volkswagen가 T-Roc에 카브리올레를 설정한 이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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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Volkswagen)  T-Roc 카브리올레

 


[브리핑] 현행형 이어 골프 8개 카브리올레도 개발 취소


코로나 바이러스 쇼크는 최근 몇 주 사이에 유럽... 물론 독일에서도 단번에 심각해졌고, 모터쇼 취소 등으로 자동차 업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 언론인들도 정보보 집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제조사들은 온라인 발표회 등으로 급한 불을 끄고 있다. 타봐야 아는 뉴 모델의 시승회 취소에 대해서는 제조사의 대부분이 우리 언론인에게 개별적으로 테스트할 수 있도록 시승차를 딜리버 혹은 픽업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가장 먼저 나에게 도착한 것이 스페인에서의 시승회가 직전에 취소된 "T-Roc 카브리올레"다.

이 오픈 SUV 탄생의 배경은 전기자동차라는 완전히 새로운 카테고리의 등장으로 인해 개발비가 비약적으로 올라 모델 밸류에이션의 정리가 필요하게 된 데 기인한다. 지금까지 알게 된 것만으로도, 소는 "폭스바겐 up!"로부터, 중은 "BMW 3 시리즈 GT", 대는 "메르세데스·벤츠 X시리즈"( "닛산 나바라"베이스의 픽업)가 장래적으로 생산 중지를 발표하고 있다. 뭐 X시리즈는 기획 단계부터 잘못 읽었다고 하지만.

카브리올레(오픈 모델)가 이어진다.아우디 A3 카브리올레와 메르세데스-벤츠 SLC가 후계 모델 개발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아무래도 폭스바겐은 차기 "골프"에서도 카브리올레의 시장 투입을 실시하지 않을 모양이다.

그러나, 시장에서의 오픈 모델에의 요구는 소멸된 것은 아니다. 특히 독일이나 영국에서의 인기는 높았으며, 그 해결책으로서 폭스바겐이 제시한 것은 앞서 말한 인기 SUV인 'T-Roc'에 오픈 모델을 설정한다는 결정이다. 이것이라면 틈새 모델로서 어느 정도의 대수를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 것이다.


고성능 모델의 T-RocR 사양도 라인업 예정


스페인의 푸른 하늘은 바랄 나위 없이, 독일은 잔뜩 흐리고 비가 안 오는 게 나은 상황이다. 10도의 바깥 기온에도 굴하지 않고, 브릴리언트 블루의 T-Roc에 올라, 스타터 버튼을 누른다. 몸체 길이는 4 도어와 같은 4.27m이지만 뒷자리는 꽤 좁다. 헤드룸은 어떻게든 되지만, 양쪽에서 루프 개폐 메커니즘이 다가오고 있다. 클로즈드 상태에서는 몸집이 작은 사람이나 어린이용으로 나누어져야 할 것이다. 반면 트렁크 용량은 284L로 캐빈 케이스라면 3개는 문제없이 들어간다.

시승차에 탑재된 엔진은 2리터 직분사 가솔린의 TSI로 최고출력 150ps, 최대토크 250Nm를 발생, 자중 1524kg의 바디를 0-100km/h는 9.6초, 최고속도는 205km/h로 당긴다.

탑승할 때에 느낀 것은 시트 높이 60 cm로, 종래의 오픈카에는 없는 승강성의 좋음으로, 이것이라면 여성이나 시니어에게도 받는 것이 틀림없다. 인테리어는 폭스바겐의 3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IB3로 콕피트에는 11.7인치, 대시보드 중앙에는 9.2인치 디지털 스크린이 있다. 다만 골프 8과 같은 최신 사용자 경험인 음성 입력 시스템은 탑재되지 않았다.

7 속 DSG를 통한 가속감은 속도가 빠른 아우토반 진입으로는 무게를 느끼게 하지만 오픈 SUV로서는 만족스럽다. 만약 더 많은 스포츠 성능을 원한다면 조금만 기다리면 300마력의 T-RocR이 등장할 것이다. 컨트리 로드에서는 T-Roc의 특기인 스포티한 핸들링을 즐길 수 있었지만, 후방 시야가 적하를 높인 트럭처럼 가로막혀 약간 신경이 쓰였다.

달리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돼 비가 내렸지만 30km/h까지면 15초 이하로 여닫을 수 있는 루프 덕분에 젖지 않았다. 또 클로즈드 상태에서는 마치 리무진과 같은 고요함으로 강한 빗소리도 거의 차단돼 쾌적한 공간이 탄생한다.

T-Roc 카브리올레의 독일에서의 베이스 모델 "스타일"의 가격은 19%의 부가가치세 포함으로 2만 7495 유로( 약 330만 엔,※1 유로 약 119엔으로 환산), 이 시점에서 벌써 예약이 스타트했다. 일본에서의 가격이나 발매 시기 등은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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