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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News

글로벌 컴팩트가 왔다! 혼다 피트가 일으킨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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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혼다 피트


세계에 통용되는 작은 자동차로서 만들어진 헤세이 태생의 콤팩트카는, 세계의 자동차 만들기를 크게 바꾸었다. 이번은 그 혁신적인 패키징으로 현재도 이 세그먼트(segment)를 견인하는 혼다의 피트를 소개하자.

혼다다운 혁신의 콤팩트 카


도요타가 비츠를 투입해 국산 콤팩트카 세계에 새 바람을 불어 넣은 지 2년 뒤. 헤이세이 13년(2001년) 6월, 혼다는 로고의 후계 차로서 동사가 가진 기술의 정수를 담은 콤팩트한 세계 전략차를 발표했다. 그게 피트다.

[차문 답] 도요타 2000GT 사이드의 네모난 부분에는 도대체 무엇이 들어있을까?

초대 시빅 이후 혼다가 설계사상으로 삼아온 맨 맥시멈, 메카 미니멈을 극한까지 파고든 패키징은 마침내 연료탱크를 앞자리 아래에 배치한 센터 탱크 레이아웃이라는 참신한 패키징을 낳았다. 그에 따른 거주 공간 확대는 그야말로 에폭이었고, 종래의 콤팩트카와는 구별하는 본격적인 핸들링이나 클래스를 느끼게 하는 디자인도 함께 대히트를 쳤다. 헤이세이 15년(2003년)에는 연간 판매 대수에서 33년간 톱에 군림해 온 코롤라를 제치고 톱에 오른다. 그리고 헤세이 19년에는 국내 판매 누계 100만 대를 돌파했다.

피트의 등장이 얼마나 에폭이었는지는, 그 플랫폼 전략에도 나타나 있다.지금은 하나의 플랫폼으로부터 다양한 차종을 낳는 것은 당연하게 되어 있지만, 당시는 아직 플랫폼의 개념 자체가 애매하고, 자동차마다 실질적인 전용 플랫폼이 주어지고 있던 시대. 혼다는 글로벌 스몰 플랫폼이라 부르는 새 플랫폼을 일찌감치 개발했고, 이후 클래스별로 차종을 걸친 플랫폼 공용화(와 상품기획)를 급속하게 진행한 것이다. 새로운 시대의 자동차 만들기의 개막이다. 같은 수법은, 그 후, 온 세상의 자동차 메이커가 채용해, 오늘날과 같은 모듈러화로 연결되어 간다.

초대: 2001년 6월 21일 발표, 6월 22일 발매


혼다가 세계 시장을 응시해 개발한 "글로벌·스몰 플랫폼"은 전술한 것처럼 센터 탱크 레이아웃이라고 하는 세계 최초의 패키징을 실현했다.피트는 그 채용 1탄으로, 그 후 동 플랫폼은 3대째 유럽 시빅을 시작해 다양한 자동차(모빌리오, 모빌리오 스파이크, 피트 아리아, 에어웨이브 외 다수)에 사용되는 등, 자동차 만들기에 큰 변혁을 가져왔다.

어쨌든 그 스페이스 효율이 좋은 것은, 다른 컴팩트카를 접근시키지 않는 것. 외관으로는 상상할 수 없는 공간을 실현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트 어레인지를 가능하게 해 편리함에서도 앞섰다. 유럽차풍으로 맛본 발걸음도 리아의 스트로크가 다소 부족한 점을 제외하면 지금까지의 국산 콤팩트에는 없는 승차감이었다. 당초에는 1.3L+CVT만으로 스타트해, 헤이세이 14년(2002년)에는 1.5L 차도 추가. 함께 그 뛰어난 연비 성능에서도 라이벌을 압도했다. 일본을 비롯해 모두 6개국(태국 중국 브라질 인도 필리핀)에서 생산돼 전 세계로 수출됐다.

2대 : 2007년(2013년) 9월 5일 발표, 9월 6일 발매


전체 길이 3900×전체 폭 1695 × 전체 높이 1525 mm로 약간 커지는 모 플랫폼은 답습. 국내 사양의 엔진 배기량 1.3L와 1.5L이지만, 새롭게 i-VTEC화 되어 특히 1.5L는 고출력(120ps)을 노린 세팅이 되었다. 동 엔진이 탑재된 스포티 그레이드의 RS에는 클래스 첫 6 속 MT가 탑재되어 있다. 게다가 헤세이 22년(10년)에는 1.3 L 엔진에 1 모터의 IMA 시스템을 조합한 하이브리드 차를 추가했다. CVT 뿐만 아니라 6 속 매뉴얼 미션의 조합도 가능했던 것은 IMA 시스템만이 아니다. 또한 이 대부터 영국에서도 생산을 개시하고 있다.

3대째: 2013년(2010년) 12월 22일 발표, 발매


신설계 플랫폼(센터 탱크 레이아웃은 답습)에 의해 전장, 전고 모두 커지지만, 전폭은 1695mm를 유지. 더욱이 엔진의 DOHC화, 신하이브리드 시스템(SPORT HYBRIDi-DCD)의 채용 등, 사용하기 편리함, 환경성능 등 모든 것을 한 단계 업 시켜서 등장했다. 그중에서도 하이브리드 차의 개발·판매에 중점을 두어 혼다의 전동화를 추진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또 플랫폼이나 파워 트레인을 공용하는 콤팩트 SUV "베젤"이 2013년 12월 발매되어 이쪽도 대히트를 치고 있다.

그 후의 피트


레이와 원년 10월의 도쿄 모터쇼에서 4대째 핏이 월드 프리미어, 금년 2월부터 발매가 개시되고 있다. 신형은 2 모터식의 신형 하이브리드 시스템 "e:HEV"를 채용한 1.5L 하이브리드를 메인으로, 1.3L가솔린 엔진 탑재차도 라인업 한다. 게다가 전 차량에 선진 안전 운전 지원 시스템 "혼다 센싱"을 표준 장비하는 등, 시대의 요청에도 확실히 응하고 있다. 발매 후 1개월(2020년 3월)의 수주는 1만 4845대로, 같은 달 선두 코롤라에 이은 제2위의 순조롭게 스타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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